’세월호 참사 수원시민공동행동’은 3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수원시 곳곳에 내건 현수막을 팔달구청이 무단 철거했다며 원상회복과 사과를 촉구했다.
수원시민공동행동은 긴급성명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민 1천여명의 참여로 제작한 현수막 1천장을 1일 시내 곳곳에 걸었는데 유독 팔달구청 구역 현수막만 철거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수막 게시구간에서 캠페인을 하겠다고 사전에 집회신고(10.1∼24)를 내고 철거와 훼손을 막으려고 시청과 4개 구청에 협조공문까지 보냈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다가 게시당일 유독 팔달구청만 현수막을 떼고 내걸려던 현수막까지 가져갔다”며 이는 민심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원시민공동행동은 “팔달구청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과 시행령을 현수막 철거의 근거로 들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실규명을 염원하는 수원 민심을 무참히 짓밟은 것”이라며 원상회복과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연합뉴스
수원시민공동행동은 긴급성명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민 1천여명의 참여로 제작한 현수막 1천장을 1일 시내 곳곳에 걸었는데 유독 팔달구청 구역 현수막만 철거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수막 게시구간에서 캠페인을 하겠다고 사전에 집회신고(10.1∼24)를 내고 철거와 훼손을 막으려고 시청과 4개 구청에 협조공문까지 보냈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다가 게시당일 유독 팔달구청만 현수막을 떼고 내걸려던 현수막까지 가져갔다”며 이는 민심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원시민공동행동은 “팔달구청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과 시행령을 현수막 철거의 근거로 들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실규명을 염원하는 수원 민심을 무참히 짓밟은 것”이라며 원상회복과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