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께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부근 논에 시험 비행을 하던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 소속 HH-32 헬기가 비상착륙했다.
조종사들은 비행 도중 헬기 엔진이 꺼지는 바람에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헬기에는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진천 소방서는 주민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으나 해당 부대가 헬기를 이용, 승무원 전원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헬기의 날개 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나 동체는 온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 헬기가 오후 3시 30분께 시험비행 임무를 위해 이륙했다가 이상이 있어 기지로 복귀하지 못하고 인근 활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또 “조종사 등 승무원들은 찰과상을 입는 등 경미하게 다쳤고 민간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H-32는 정부가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 차관을 현물로 받는 불곰사업의 일환으로 들여온 헬기다. 도입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진천서 비상착륙한 공군헬기
8일 오후 4시께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부근 논에 시험 비행을 하다 비상착륙한 공군 6전대 소속 군용헬기. 이 헬기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헬기는 날개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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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에 따르면 이 헬기에는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진천 소방서는 주민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으나 해당 부대가 헬기를 이용, 승무원 전원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헬기의 날개 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나 동체는 온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 헬기가 오후 3시 30분께 시험비행 임무를 위해 이륙했다가 이상이 있어 기지로 복귀하지 못하고 인근 활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또 “조종사 등 승무원들은 찰과상을 입는 등 경미하게 다쳤고 민간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H-32는 정부가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 차관을 현물로 받는 불곰사업의 일환으로 들여온 헬기다. 도입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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