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13일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봉퐁이 13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370㎞ 해상까지 접근한 뒤 일본 쪽으로 방향을 돌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를 비롯한 대부분이 13일 오후부터 비가 그칠 전망이다. 강원과 충남 지방 강수 확률은 60~90%로 예상되고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서는 오전 중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로 전날보다 높고, 낮 최고 기온은 15~24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나 서해 중부 앞바다는 오후에 1.5~2.5m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바닷길이 이틀째 막혔다. 또 육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전날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점별 최대 순간 풍속은 고산 초속 23.5m, 가파도 23.1m, 한라산 윗세오름 23.0m, 서귀포 17.7m, 성산 17.2m 등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제주도를 비롯한 대부분이 13일 오후부터 비가 그칠 전망이다. 강원과 충남 지방 강수 확률은 60~90%로 예상되고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서는 오전 중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로 전날보다 높고, 낮 최고 기온은 15~24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나 서해 중부 앞바다는 오후에 1.5~2.5m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바닷길이 이틀째 막혔다. 또 육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전날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점별 최대 순간 풍속은 고산 초속 23.5m, 가파도 23.1m, 한라산 윗세오름 23.0m, 서귀포 17.7m, 성산 17.2m 등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4-10-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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