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구석기축제 열려…3일간 선사문화 체험

연천 전곡리구석기축제 열려…3일간 선사문화 체험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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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발견된 30만년 전 구석기인을 테마로 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31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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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개막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개막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발견된 30만년 전 구석기인을 테마로 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31일 개막했다.
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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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개막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개막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발견된 30만년 전 구석기인을 테마로 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31일 개막했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구석기문화체험에 참가하는 모습.
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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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개막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개막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발견된 30만년 전 구석기인을 테마로 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31일 개막했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구석기문화체험에 참가하는 모습.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이날부터 3일 동안 ‘전곡리안의 귀환’을 주제로 연천 전곡선사유적지와 전곡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구석기 바베큐 체험, 세계구석기체험마을, 구석기 퍼포먼스, 구석기 힐링캠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또 구석기 퍼레이드, 구석기의상 콘테스트, 고고학 체험코스, 구석기 스탬프랠리, 사냥대회, 구석기 활쏘기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경희대 학생들의 개막식 특별공연과 EBS 딩동댕유치원 공연, 구석기 난타 퍼포먼스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또 연천농산물 장터와 농경생활 및 승마체험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세계 구석기유적 및 박물관들과 교류를 통해 연천 전곡리 유적의 위상을 높이고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축제는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열렸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 애도의 뜻에서 축제를 하반기로 미뤘었다.

축제는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희대, 한양대가 후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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