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시장내 3층 건물서 불…상가 11채 태운 뒤 꺼져(3보)

도곡시장내 3층 건물서 불…상가 11채 태운 뒤 꺼져(3보)

입력 2015-01-15 15:47
수정 2015-0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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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시장 화재, 상가 11채 태워
도곡시장 화재, 상가 11채 태워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재래시장인 도곡시장 입구 1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빠르게 주변 상가로 번져 5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고 6개 점포는 부분적으로 소실됐다.
VTA 태권도 도장 정재호 사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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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작업 중인 도곡시장 화재현장
진화작업 중인 도곡시장 화재현장 15일 오후 서울 도곡동 한 시장에서 불이나 긴급 출동한 소방차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3시 23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재래시장인 도곡시장 입구 1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빠르게 주변 상가로 번졌고, 5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고 6개 점포는 부분적으로 소실됐다.

이 불로 시커먼 연기가 많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6분께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시도했으며, 40여분만인 오후 4시 4분께 일단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일단 큰 불은 잡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단계”라며 “조사 중이긴 하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사이 공터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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