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채석장 사고
24일 오후 3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면 우덕리의 한 시멘트채석장에서 50t짜리 덤프트럭(운전자 김모·44)이 40m 깊이의 구멍으로 추락했다. 이 구멍은 산 정상에서 캐낸 돌을 지상으로 내려 보내기 위해 업체 측이 만들어 놓은 운반통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2015.5.24
충북도소방본부제공
충북도소방본부제공
단양 채석장 사고
단양 채석장 트럭 추락 사고 구조 작업이 이틀째 성과 없이 중단됐다. 추락한 운전자의 생사 여부도 확인하지 못했다.
충청북도소방본부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00t급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이틀째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견인에 애를 먹으면서 2시간 만에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은 서울에서 500t급과 400t급 크레인 2대가 도착하는 이날 밤 10시부터 작업을 재개할 예정으로 추락한 화물차 운전자는 아직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24일 오후 3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한 채석장에서 김모(44)씨가 몰던 50톤 화물차가 골재를 내려보내기 위해 파놓은 40m 깊이의 구멍으로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