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조씨가 운영하는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전직 경찰관 임모(48)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씨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씨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10-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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