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어선 71척, 北 GPS 교란으로 조기 귀항

속초 어선 71척, 北 GPS 교란으로 조기 귀항

입력 2016-04-01 11:16
수정 2016-04-01 1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교란으로 동해안 어민들이 조업에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관할 구역에서 출어한 어선 332척 가운데 71척이 GPS 이상으로 조기 귀항했다.

속초어업정보통신국에도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출어한 어선들로부터 33건의 GPS 이상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나 어업정보통신국에 접수된 신고는 대부분 “GPS 화면이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추거나 이상해지고 표시되는 현재 위치도 혼선을 일으킨다. 방향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어민들에 따르면 GPS 교란 현상은 주로 동해 북부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강릉 북부 연안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속초해경 관내 조기귀항 어선 71척 가운데 주문진안전센터에서 신고된 어선이 43척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접경 해역 등에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고 해군 및 어업정보통신국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어민들에게는 출어 시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월선 사고 방지와 어민들 안전조업을 위해 특정해역의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어선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비함정의 상황 전파 안내방송도 강화하기로 했다.

어업정보통신국도 GPS 교란이 주로 연안에서 발생하는 만큼 출어한 어선들에 육지 지형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조업에 신경 써줄 것을 무선통신망을 통해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