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합터미널에서 군에서 훈련용으로 쓰이는 모형 기폭 장치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께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 남자 화장실에 폭발물로 보이는 상자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폭발물 처리반 등을 동원해 확인한 결과 상자 안에서 군에서 연습용으로 쓰는 모형 기폭장치 12개가 들어있었다.
경찰은 이 기폭 장치를 군에 인계하고,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을 분석해 이 상자가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폭 장치는 군 교육훈련용으로 폭발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대전 복합터미널서 폭발물 의심 신고
지난 9일 저녁 대전 복합터미널 화장실에서 발견된 모형 기폭 장치. 이 물체는 군 교육훈련용으로, 폭발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대전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폭발물 처리반 등을 동원해 확인한 결과 상자 안에서 군에서 연습용으로 쓰는 모형 기폭장치 12개가 들어있었다.
경찰은 이 기폭 장치를 군에 인계하고,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을 분석해 이 상자가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폭 장치는 군 교육훈련용으로 폭발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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