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 살해 용의자 심천우와 그의 여자친구 강정임이 3일 검거된 가운데 심씨가 과거 자신의 SNS에 또 다른 범죄 행각을 암시한 글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심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다살다 이런 새X 처음보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심씨의 지인이 댓글로 누구냐고 묻자, 심씨는 “그런 새X 있어. 왜 형한테도 하나 있을 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또 다른 지인이 “너보다 더한 놈이냐”고 묻자 심씨는 “칼부림 났었다”라고 대답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한편 경찰 당국은 3일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서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심씨와 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심씨의 사촌동생 심모씨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의 한 골프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 용의자 심천우가 도주 9일 만인 3일 검거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유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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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지인이 “너보다 더한 놈이냐”고 묻자 심씨는 “칼부림 났었다”라고 대답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한편 경찰 당국은 3일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서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심씨와 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심씨의 사촌동생 심모씨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의 한 골프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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