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은 대부분 정상 운항
난기류와 강풍 등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출발·도착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붐비는 제주공항
실질적인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 출입구가 도착한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7.9.30 연합뉴스.
결항편은 아직 없지만 기상 상황과 연결편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제주 출발 45편, 도착 25편 등 70편이 지연 운항했다.
바닷길 이동은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해상에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고 있으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부 앞바다에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이날 다른 지역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은 모두 정상운항하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1시 25분 이후로 제주도와 가파도·마라도를 잇는 항로의 운항만 통제됐다.
제주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후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계획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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