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소비경기지수가 8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이어갔다.
2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소비경기지수는 111.7로 작년 7월과 비교해 2.0%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소매업 지수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인터넷 쇼핑을 중심으로 한 무점포소매업 지수가 7.2% 올랐고, 백화점 소비가 늘어나며 종합소매업 지수 역시 5.2%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 지수는 0.4% 늘었다. 음식점업과 주점·커피전문점이 부진했으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업 지수가 12.2% 오르며 약진했다.
조달호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박사는 “6월부터 주점업 소비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인터넷 쇼핑과 백화점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서울의 소비는 탄탄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등 서남권 소비 경기가 가장 좋았다.
서남권(3.0%), 동남권(1.5%), 도심권(0.4%) 소비경기지수는 증가했으나 동북권(-0.7%)과 서북권(-1.2%)은 지난달에 이어 감소세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2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소비경기지수는 111.7로 작년 7월과 비교해 2.0%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소매업 지수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인터넷 쇼핑을 중심으로 한 무점포소매업 지수가 7.2% 올랐고, 백화점 소비가 늘어나며 종합소매업 지수 역시 5.2%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 지수는 0.4% 늘었다. 음식점업과 주점·커피전문점이 부진했으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업 지수가 12.2% 오르며 약진했다.
조달호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박사는 “6월부터 주점업 소비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인터넷 쇼핑과 백화점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서울의 소비는 탄탄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등 서남권 소비 경기가 가장 좋았다.
서남권(3.0%), 동남권(1.5%), 도심권(0.4%) 소비경기지수는 증가했으나 동북권(-0.7%)과 서북권(-1.2%)은 지난달에 이어 감소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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