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닌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및 공연음란 혐의로 A(6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7분쯤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옷을 모두 벗고 성기를 노출한 채 뛰어다닌 혐의를 받는다.
국회 방호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채 “대통령, 검찰총장, 국회의장, 대법원장 다 때려 잡아야 한다”는 등 소리를 지르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후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7분쯤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옷을 모두 벗고 성기를 노출한 채 뛰어다닌 혐의를 받는다.
국회 방호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채 “대통령, 검찰총장, 국회의장, 대법원장 다 때려 잡아야 한다”는 등 소리를 지르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후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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