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과기부 공무원 국회서 5만원권 뿌리며 소동

‘만취’ 과기부 공무원 국회서 5만원권 뿌리며 소동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8-12-17 15:48
수정 2018-12-17 16: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술에 취한 공무원이 국회 본관 앞에서 현금을 뿌리며 난동을 부리다가 쫓겨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술에 취해 국회 본관 앞 계단 주변 인도에서 현금을 뿌리다가 경비대에게 쫓겨났다. 이를 목격한 경비대원은 “50대쯤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외투를 벗고 조끼만 입은 채로 소리를 지르면서 5만원권 30~40장을 뿌렸다”고 말했다.

당시 인근에 사람이 없어서 특별한 소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제재를 받은 A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고 10분만에 국회 밖으로 퇴장당했다. 국회 관계자는 “경미한 사건으로 경찰로 인계하지 않고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