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 전쟁
교통량 늘어나는 경부고속도로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에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5시쯤 귀경길 정체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9.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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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침 일찍 출발해 서울로 들어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에 혼잡을 빚었다가 잠깐 풀린 뒤 오후에 다시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50분, 대구 5시간 등이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 흐름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편이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가 되면서 정체를 빚는 구간이 점차 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183㎞,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32㎞ 등 총 215㎞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총 61.8㎞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총 14.9㎞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총 20.2㎞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다시 서울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초나들목 부근이 몰려든 귀경 차들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2019.2.6 연합뉴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른 뒤 점차 정체가 풀리겠지만 자정까지는 많은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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