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야산에 F5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탑승

경기 화성 야산에 F5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탑승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1-11 14:35
수정 2022-01-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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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E 전투기(기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F5-E 전투기(기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11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인근 야산에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추락한 전투기에는 조종사인 A(30대) 대위 1명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대위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의 비상탈출 여부는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전투기에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5 전투기는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이다. 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F-5E의 경우 지난 2013년에도 공중요격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장에 소방헬기 2대와 차량 18대와 인명 40명 등 인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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