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발표… 전날比 2만 2945명 감소
경기 3만 6231명 등 수도권 8만 2663명부산 1만 1010명 등 비수도권 7만 117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2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지하도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2.3.2 오장환 기자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 38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일절인 전날 진단검사 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 2663명(53.7%), 비수도권에서 7만 1178명(46.3%)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 6231명, 서울 3만 5196명, 인천 1만 1236명, 부산 1만 1010명, 경남 8331명, 대구 6660명, 광주 6349명, 경북 6297명, 충남 6200명, 전남 4600명, 대전 4945명, 강원 3888명, 전북 3534명, 울산 3390명, 충북 3356명, 제주 1653명, 세종 965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 7명→16만 5889명→16만 6201명→16만 3562명→13만 9626명→13만 8993명→21만 9241명으로 하루 평균 16만 6217명이다.
27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022.2.27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