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발화 추정, 3시간만에 진화


29일 오전 10시쯤 청주시 서원구에서 발생한 산부인과 건물 화재현장. 이 불은 큰 인명피해 없이 1시간만에 진화됐다. 충북도 소방본부 제공.
당시 병원 안에는 산모와 아기, 외래환자, 직원 등 125명이 있었지만 자력이나 119구조대 도움을 받아 전원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10여명 정도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차장에 있던 차량 10대는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꽃과 검은연기를 봤다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 등 장비 18대, 인원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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