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울산의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피해자를 2시간 넘게 감금하고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나 좀 살려줘”라고 하며 울먹이다가 끊어진 한 여성의 112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경찰은 끊긴 휴대전화의 위치 추적을 통해 해당 모텔로 출동, 전 객실을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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