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역사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시 3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지하 2층 대합실 바닥에서 숨진 20대 남성 A씨의 사건을 수사 중이다.
A씨는 지하 1층 대합실 난간에서 지하 2층 대합실 바닥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오후 1시 47분쯤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오후 4시쯤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나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