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그루 연분홍 벚꽃이 심어진 진해구는 전국 최대 벚꽃 명소다. 축제 기간에만 400만명 이상 방문한다.
이날 오전 기준 개화율은 15%다.
취재진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현장을 둘러본 결과 벚꽃 개화 상태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었다.
경화역 공원, 여좌천 로망스다리 등 벚꽃 명소에는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벚꽃이 제법 보였다.
만개한 벚나무에는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었다.
중국과 대만 등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보였다.
일부는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며 봄기운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