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세현장서 이재명 대표에 달려든 20대 남성, 경찰 제압

울산 유세현장서 이재명 대표에 달려든 20대 남성, 경찰 제압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4-05 09:21
수정 2024-04-05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 1시간 여만에 귀가 조치

이미지 확대
4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울산 지원 유세 현장에 한 남성이 갑자기 이 대표에게 달려들다가 경찰에게 제압당하고 있다. 뉴시스
4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울산 지원 유세 현장에 한 남성이 갑자기 이 대표에게 달려들다가 경찰에게 제압당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10 총선 울산 지원 유세현장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접근하려다가 경찰에 제지를 당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45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제과점 앞에서 이 대표가 울산지역 총선 후보자 지지 연설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이 대표 쪽으로 급하게 다가왔다.

이를 본 경찰관이 이 남성을 막아섰고, 그 사이 이 대표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이 남성을 수색한 결과, 특별히 위협이 될 만한 물건 등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이 남성을 울주경찰서로 데리고 가 조사한 결과, 20대 후반의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유명인사와 악수를 하려고 이 대표 쪽으로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1시간 여만에 귀가 조치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