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42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리사이클링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메탄추청)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0여 명과 차량 13대를 투입해 구급 활동과 함께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이곳은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처리하는 시설로 폭발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 5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은 구급차 2대와 소방헬기 3대로 대전과 충북, 충남 등 전문 화상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전북을 벗어난 환자 이송은 화상전문 병원을 찾는 과정이었을 뿐 의료대란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폭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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