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9월 바르샤바 AIPH 총회 본 심사 단독 후보로 올라
생산유발 3조 1544억, 일자리 창출 2만 5017명 등 기대
울산시청.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이로써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
앞서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월 29일 열린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4년도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4월부터 기재부 지정한 전문 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가 정책성 등급조사를 거쳐 이날 심사위 승인을 받았다.
울산시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 등에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49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 3조 1544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 5916억원, 일자리 창출 2만 5017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예상 관람객은 내국인 1235만명, 외국인 65만명 등 총 1300만명이다.
한편, 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 유엔(UN) 등록법인으로 1948년 설립해 국제정원박람회 관할 및 승인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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