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착착’

나주 영산강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착착’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1-31 10:20
수정 2025-01-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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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사업비 110억 투입
나주시 반려동물 관광산업클러스터 구축 목표로 추진
나주대교 인근 금천면 일원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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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 반려동물테마파크 조감도. 나주시 제공
나주 영산강 반려동물테마파크 조감도. 나주시 제공


순천만국가정원에 버금가는 광활한 영산강 저류지 정원과 연계한 나주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 선정에 힘입어 반려동물과 1500만 반려 인구를 위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은 시·군이 주도하고 전남도가 지원하는 지역 균형발전 특화 프로젝트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에는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다.

‘테마파크 건립’→‘반려동물산업 활성화’→‘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3단계에 걸쳐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1단계는 영산강 반려동물 축제 개최,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10월 나주 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처음으로 개최한 영산강 멍멍파크페스티벌을 통해 반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2단계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견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노는 ‘오프리쉬존’부터 애견 수영장, 애견 카페, 입양지원센터 등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3단계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체류형 펫 관광, 펫헬스케어 산업을 선점함으로써 장기 목표인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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