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의 영업이 끝난 주유소만을 노려 수천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교 중퇴생 A(17)군과 B(19)군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1시 30분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있는 한 주유소 사무실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6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주유소에서 12차례에 걸쳐 총 2천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의 한 소년보호시설에서 알게 된 이들은 택시기사에게 ‘인적이 드물고 불이 꺼진 주유소 앞에 내려달라’고 해 범행 장소를 고른 것으로 조사됐다.
훔친 돈은 B군이 유흥주점에서 모두 탕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A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1시 30분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있는 한 주유소 사무실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6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주유소에서 12차례에 걸쳐 총 2천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의 한 소년보호시설에서 알게 된 이들은 택시기사에게 ‘인적이 드물고 불이 꺼진 주유소 앞에 내려달라’고 해 범행 장소를 고른 것으로 조사됐다.
훔친 돈은 B군이 유흥주점에서 모두 탕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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