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서 낚시용 레저보트가 전복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 33분께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시도리 인근 해상에서 승객 6명을 태운 낚시용 레저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A(59)씨 등 2명이 숨졌다.
이들은 보트가 전복되자 사고 지점에서 200m가량 떨어진 해수욕장으로 수영해서 나왔지만 의식을 잃고 숨졌다.
B(64)씨 등 나머지 일행 4명은 수영을 해서 육지로 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파도가 높게 일면서 보트 뒤쪽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전복됐다”는 탑승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덕적면 인근 해상에서도 승객 22명을 태운 9.7t 낚싯배가 침수로 좌초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
연합뉴스
16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 33분께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시도리 인근 해상에서 승객 6명을 태운 낚시용 레저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A(59)씨 등 2명이 숨졌다.
이들은 보트가 전복되자 사고 지점에서 200m가량 떨어진 해수욕장으로 수영해서 나왔지만 의식을 잃고 숨졌다.
B(64)씨 등 나머지 일행 4명은 수영을 해서 육지로 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파도가 높게 일면서 보트 뒤쪽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전복됐다”는 탑승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덕적면 인근 해상에서도 승객 22명을 태운 9.7t 낚싯배가 침수로 좌초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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