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동 내부순환로서 9중 추돌…7명 부상

성산동 내부순환로서 9중 추돌…7명 부상

입력 2013-10-20 00:00
수정 2013-10-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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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 내부순환로 홍제램프에서 성산램프 방향으로 달리던 조모(47)씨의 4.5t 트럭이 성산램프로 진출하려던 차량들과 잇따라 추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차로를 달리던 트럭은 3차로에서 성산램프 진입을 기다리던 그랜저, 쏘렌토, 스타렉스 차량의 오른쪽 부분과 부딪친 뒤 3차로로 들어가 다른 스타렉스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스타렉스가 앞쪽에 있던 트라제 승용차와 부딪치는 등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의 신모(46·여) 등 7명이 목·어깨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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