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투신 20대, 선로 중앙에 누웠다가 목숨 건져

전철 투신 20대, 선로 중앙에 누웠다가 목숨 건져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차 중인 전철에 뛰어든 20대가 선로 중앙에 누웠다가 목숨을 건졌다.

27일 오전 9시 17분께 경기도 군포시 전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안산행 열차가 정차하던 중 정모(29)씨가 선로로 뛰어내렸다.

기관사는 정씨를 보고 열차를 세웠으나 정씨가 있던 곳에서 20m가량 더 진행했다.

하지만 정씨는 양 선로 중앙에 누워 좌측 팔에만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기어나왔다.

안산행 열차는 지장없이 곧바로 운행됐다.

정씨는 경찰에 “바다에서 자살하려다가 그냥 여기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