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12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운전자 폭행)로 영국인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의 한 아파트 앞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39)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구 방어동에서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숙소인 전하동으로 이동했으나 요금(5천200원)이 예상보다 많이 나오자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기사가 차를 돌려세우려 하자 폭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는 한국말을 잘 못해 택시기사와 의사소통이 안됐다”며 “택시기사가 갑자기 차를 돌리니까 자신을 납치하려는 것으로 알고 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의 한 아파트 앞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39)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구 방어동에서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숙소인 전하동으로 이동했으나 요금(5천200원)이 예상보다 많이 나오자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기사가 차를 돌려세우려 하자 폭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는 한국말을 잘 못해 택시기사와 의사소통이 안됐다”며 “택시기사가 갑자기 차를 돌리니까 자신을 납치하려는 것으로 알고 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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