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나트륨량 5년 내 20% 낮춘다

학교 급식 나트륨량 5년 내 20% 낮춘다

입력 2013-07-15 00:00
수정 2013-07-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월 저염식 조리법 보급

교육부가 2017년까지 학교 급식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을 현재(928㎎)보다 20% 낮은 74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맵고 짜게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고혈압, 뇌졸중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다.

교육부는 대책 가운데 하나로 ‘나트륨 줄이기 매뉴얼’을 11월쯤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매뉴얼에는 저염식 조리법과 싱겁게 먹기 교육 지침 등이 담긴다.

앞으로는 교육 행정정보 시스템인 나이스(NEIS)의 급식 시스템에 올라가는 식단표에도 나트륨 함량이 표시된다.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해 내년 2학기 식단표부터 나트륨 섭취량이 명시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3-07-1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