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7일 시행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적으로 모두 186명의 부정행위자가 현장에서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두 개의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보거나 선택과목 이외 과목 문제지를 보는 등 응시방법을 위반한 수험생이 87명으로 가장 많았다. 휴대전화를 소지하다 적발된 수험생도 79명으로 뒤를 이었다. 종료 신호가 울린 뒤 답안을 작성하다 적발된 학생은 7명이었다. 이 밖에 MP3플레이어 소지(4명), 노트북 소지(1명) 등으로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일부 수험생은 스톱워치 시계를 차고 있거나 책상 속에 공책을 넣어두었다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적발된 수험생의 소명 등을 들은 다음 최종적으로 부정행위로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정행위로 수능 성적이 무효 처리된 학생은 모두 153명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두 개의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보거나 선택과목 이외 과목 문제지를 보는 등 응시방법을 위반한 수험생이 87명으로 가장 많았다. 휴대전화를 소지하다 적발된 수험생도 79명으로 뒤를 이었다. 종료 신호가 울린 뒤 답안을 작성하다 적발된 학생은 7명이었다. 이 밖에 MP3플레이어 소지(4명), 노트북 소지(1명) 등으로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일부 수험생은 스톱워치 시계를 차고 있거나 책상 속에 공책을 넣어두었다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적발된 수험생의 소명 등을 들은 다음 최종적으로 부정행위로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정행위로 수능 성적이 무효 처리된 학생은 모두 153명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3-11-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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