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 노인의 기억력 등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연구팀이 노인 여성 489명(70~92세)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이들 중 129명은 조사 시작 때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저단위(75~160mg) 아스피린을, 94명은 이부프로펜 등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모두를 대상으로 처음과 5년 후 두 차례에 걸쳐 약식 인지기능테스트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를 실시했다.
그 결과 5년 후 모두 성적이 떨어졌지만 5년 동안 계속해서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의 성적이 가장 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 기간만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은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는 성적이 덜 떨어졌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이 어떻게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노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연구팀이 노인 여성 489명(70~92세)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이들 중 129명은 조사 시작 때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저단위(75~160mg) 아스피린을, 94명은 이부프로펜 등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모두를 대상으로 처음과 5년 후 두 차례에 걸쳐 약식 인지기능테스트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를 실시했다.
그 결과 5년 후 모두 성적이 떨어졌지만 5년 동안 계속해서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의 성적이 가장 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 기간만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은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는 성적이 덜 떨어졌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이 어떻게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노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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