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남성은 심장발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평균 27%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리 캐힐 박사가 남성 2만6천902명(45~82세)을 대상으로 16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아침식사를 거르면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이 높아지고 이런 것들이 다시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캐힐 박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남성은 아침을 먹는 남성에 비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신체활동량이 적고 미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사람은 간식을 덜 먹어 비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힐 박사는 지적했다.
다만 이 연구결과는 45세 이상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연령층도 마찬가지일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리 캐힐 박사가 남성 2만6천902명(45~82세)을 대상으로 16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아침식사를 거르면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이 높아지고 이런 것들이 다시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캐힐 박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남성은 아침을 먹는 남성에 비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신체활동량이 적고 미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사람은 간식을 덜 먹어 비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힐 박사는 지적했다.
다만 이 연구결과는 45세 이상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연령층도 마찬가지일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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