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 서울 강남구 소재 A 고등학교에서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이는 학생 1명을 확인하고, 전교생·교직원 1천861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138명이 결핵에 감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학생 3명, 교사 2명 등 총 5명이며, 결핵균에 감염은 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잠복결핵감염’ 환자는 133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5명에 대해 6개월 과정의 표준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잠복결핵 감염자 등에게는 최근 설명회를 열어 관리 수칙 등을 안내했다. 잠복결핵 감염자는 본인이나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치료를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확진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환자들이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6개월간 약물 복용 등 표준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5월 서울 강남구 소재 A 고등학교에서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이는 학생 1명을 확인하고, 전교생·교직원 1천861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138명이 결핵에 감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학생 3명, 교사 2명 등 총 5명이며, 결핵균에 감염은 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잠복결핵감염’ 환자는 133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5명에 대해 6개월 과정의 표준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잠복결핵 감염자 등에게는 최근 설명회를 열어 관리 수칙 등을 안내했다. 잠복결핵 감염자는 본인이나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치료를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확진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환자들이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6개월간 약물 복용 등 표준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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