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건보료 10만원…소득 최하위 1만5천·최상위 38만원

월평균 건보료 10만원…소득 최하위 1만5천·최상위 38만원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9-30 10:41
수정 2018-09-30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득계층별로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 액수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30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0만1천178원으로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연도별 세대당 월보험료는 2010년 7만988원, 2011년 7만8천822원, 2012년 8만4천40원, 2013년 8만7천417원, 2014년 9만806원, 2015년 9만4천40원, 2016년 9만8천128원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2017년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를 가입자격별로 보면 직장가입자(개인 본인 부담 보험료 기준, 사용자 부담금 제외)는 10만7천449원, 지역가입자는 8만7천458원이었다.

2017년 보험료 20 분위별(소득계층별) 월평균 보험료 현황을 보면, 최하위 1분위(5% 저소득층)는 1만5천373원, 최상위 20분위(5% 고소득층)는 38만1천346원으로 25배가량 차이가 났다.

상위 19분위는 22만5천625원, 상위 18분위는 18만6천837원, 상위 17분위는 16만589원의 월평균 보험료를 냈다.

이에 반해 하위 2분위는 2만5천204원, 하위 3분위는 3만468원, 하위 4분위는 3만3천817원의 월평균 보험료를 부담했다.

한편, 최하위 1분위의 월 최대보험료는 2만8천960원이었고, 최상위 20분위의 월 최대보험료는 238만9천860원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