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세계지리 문항 출제오류를 놓고 수험생 20여명이 행정소송에 합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21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2번으로 결정하고 수능 등급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일단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지난달 29일 수험생 38명이 출제오류를 지적하며 낸 소송과 같은 내용이어서 앞선 사건을 맡은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로 재배당되거나 병합될 수도 있다.
지난달 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등급 결정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 이 신청의 심문기일은 10일 열린다.
연합뉴스
서울 풍문여고 3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2014 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개인별로 배부하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21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2번으로 결정하고 수능 등급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일단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지난달 29일 수험생 38명이 출제오류를 지적하며 낸 소송과 같은 내용이어서 앞선 사건을 맡은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로 재배당되거나 병합될 수도 있다.
지난달 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등급 결정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 이 신청의 심문기일은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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