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은 잘 만들어요.하지만 된장은 못 만들어요.배우고 싶어요.”25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전통장(醬) 사업장 ‘고향애(愛)’에 모인 중국과 베트남,캄보디아 출신의 20여명의 다문화 가정주부들이 장 만들기 비법을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문화 가족 여성들에게 전통 웰빙식품인 장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이날 고향애 대표 장옥기씨를 강사로 장 담그기 교육에 나섰다.
주부들은 메주 만드는 법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들은 다음 장독을 소독하고 메주를 씻어 소금물에 재우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어 매실장아찌와 청국장 담그는 법도 전수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베트남에서 온 천티트엉(27)씨는 “장 담그는 법이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며 “올해는 힘들겠지만 내년부터는 꼭 직접 만든 된장과 간장,고추장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문화 가족 여성들에게 전통 웰빙식품인 장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이날 고향애 대표 장옥기씨를 강사로 장 담그기 교육에 나섰다.
주부들은 메주 만드는 법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들은 다음 장독을 소독하고 메주를 씻어 소금물에 재우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어 매실장아찌와 청국장 담그는 법도 전수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베트남에서 온 천티트엉(27)씨는 “장 담그는 법이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며 “올해는 힘들겠지만 내년부터는 꼭 직접 만든 된장과 간장,고추장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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