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국산 액체엔진 시험발사 성공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핵심 구성체인 75t 액체엔진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8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75t 엔진 시험발사체가 목표인 ‘비행 연소 140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솟아오른 한국형 발사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핵심인 75t 액체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2018.11 전남 고흥 사진공동취재단
체코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우리 인공위성을 우리 힘으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시험발사체가 오늘 하늘 저 멀리 날아올랐다”며 “항우연의 능력으로 반드시 꿈을 이루리라 믿는다”고 썼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8-11-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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