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게 된 북한축구대표팀 공격수 정대세(26.보훔)가 시즌 개막을 준비하면서 3경기 연속골 맛을 봤다.
정대세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펠덴의 발트아레나에서 치른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US팔레르모와 친선경기에서 경기 시작 41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보훔이 새로 영입한 마히르 사글릭과 함께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정대세는 지오반니 페데리코가 내준 공을 잡아 골문과 16m 떨어진 곳에서 벼락같은 슈팅으로 팔레르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끝나고 보훔에 입단한 정대세의 프리 시즌 3경기 연속골이다.
이번 시즌의 목표를 10골 이상과 팀의 1부 리그 승격으로 잡은 정대세의 독일 무대에서 성공을 기대하게 하는 쾌조의 득점 행진이다.
정대세는 보훔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한 지난달 29일 뒤스부르크(독일)와 친선경기(1-1 무승부)에서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지난 1일 헤타페(스페인)와 친선경기에서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41분 동점골을 터트려 4-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5위를 차지한 강호 팔레르모를 상대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참모습을 유감없이 뽐냈다.
정대세는 76분을 뛰고 후반 31분 교체됐다.
보훔은 1-1로 맞선 후반 9분 페데리코의 추가골로 다시 앞섰지만, 후반 24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에게 동점골을 내줘 결국 2-2로 비겼다.
연합뉴스
정대세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펠덴의 발트아레나에서 치른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US팔레르모와 친선경기에서 경기 시작 41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대세 선수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끝나고 보훔에 입단한 정대세의 프리 시즌 3경기 연속골이다.
이번 시즌의 목표를 10골 이상과 팀의 1부 리그 승격으로 잡은 정대세의 독일 무대에서 성공을 기대하게 하는 쾌조의 득점 행진이다.
정대세는 보훔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한 지난달 29일 뒤스부르크(독일)와 친선경기(1-1 무승부)에서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지난 1일 헤타페(스페인)와 친선경기에서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41분 동점골을 터트려 4-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5위를 차지한 강호 팔레르모를 상대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참모습을 유감없이 뽐냈다.
정대세는 76분을 뛰고 후반 31분 교체됐다.
보훔은 1-1로 맞선 후반 9분 페데리코의 추가골로 다시 앞섰지만, 후반 24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에게 동점골을 내줘 결국 2-2로 비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