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호(26)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을 떠나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뛴다.
이호의 에이전트인 일레븐매니지먼트코리아는 9일 “이호가 7일 일본으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입단 계약서에 사인했다.오늘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호와 오미야의 계약기간은 일단 이번 시즌 말까지다.
2003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한 이호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했고,이후 딕 아드보카트 당시 대표팀 감독을 따라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섰다.
이어 2009년 성남 일화에 둥지를 틀며 K-리그로 복귀했다가 올해 1월 UAE 다시 알 아인으로 이적해 19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최근 UAE 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아시아쿼터를 포함해 4명에서 3명으로 줄고,지난해 12월 아내로 맞이한 가수 양은지 씨의 임신 등 개인적 사정이 겹쳐 알 아인과 계약해지에 합의하고 K-리그 및 일본 팀과 접촉해 왔다.
이호 측은 “오미야가 팀 내 최고 연봉 보장 등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호의 에이전트인 일레븐매니지먼트코리아는 9일 “이호가 7일 일본으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입단 계약서에 사인했다.오늘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호 선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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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한 이호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했고,이후 딕 아드보카트 당시 대표팀 감독을 따라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섰다.
이어 2009년 성남 일화에 둥지를 틀며 K-리그로 복귀했다가 올해 1월 UAE 다시 알 아인으로 이적해 19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최근 UAE 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아시아쿼터를 포함해 4명에서 3명으로 줄고,지난해 12월 아내로 맞이한 가수 양은지 씨의 임신 등 개인적 사정이 겹쳐 알 아인과 계약해지에 합의하고 K-리그 및 일본 팀과 접촉해 왔다.
이호 측은 “오미야가 팀 내 최고 연봉 보장 등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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