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던 이혜진(18·연천군청)이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혜진은 16일 이탈리아 몬티키아리에서 끝난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스프린트 결승에서 12초043의 기록으로 러시아의 그니덴코 에카테리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500m 독주에서도 우승했던 이혜진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단거리 최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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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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