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구단이 박찬호(37)의 국내무대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박찬호가 한국에 돌아올 경우 우선 협상권을 가진 한화구단은 최근 안부를 묻는 이메일을 보내는 등 박찬호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화 윤종화 단장은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10월 초 박찬호에게 안부를 묻는 이메일을 보냈다”며 “박찬호의 입장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호와 꾸준히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아온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한국 복귀를 묻지는 않았지만 답신을 통해 박찬호가 자신의 뜻을 밝힐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시즌 초 하와이 캠프에서 만났을 때 박찬호가 노모의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고 돌아오고 싶다고 한 만큼 국내 복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올시즌 아시아투수 최다승기록(124승)을 세웠다.
한편 박찬호의 한 지인은 “박찬호가 ‘미국에서 몸을 만드느라 예년보다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몸을 만드는 것이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다는 의미인지 한국에 돌아오겠다는 뜻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박찬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박지현기자 lif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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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박찬호가 한국에 돌아올 경우 우선 협상권을 가진 한화구단은 최근 안부를 묻는 이메일을 보내는 등 박찬호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화 윤종화 단장은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10월 초 박찬호에게 안부를 묻는 이메일을 보냈다”며 “박찬호의 입장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호와 꾸준히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아온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한국 복귀를 묻지는 않았지만 답신을 통해 박찬호가 자신의 뜻을 밝힐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시즌 초 하와이 캠프에서 만났을 때 박찬호가 노모의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고 돌아오고 싶다고 한 만큼 국내 복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올시즌 아시아투수 최다승기록(124승)을 세웠다.
한편 박찬호의 한 지인은 “박찬호가 ‘미국에서 몸을 만드느라 예년보다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몸을 만드는 것이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다는 의미인지 한국에 돌아오겠다는 뜻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박찬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박지현기자 lif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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