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3일간의 한국F1대회가 폐막했다.
대회기간 16만명,결승전만 8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국내 스포츠 사상 최고의 관람기록을 세우며 모터스포츠의 불모지란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입장권 강매나 자유이용권 논란,대회운영 미숙 등은 개선해야할 문제점을 지적됐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2개 F1팀과 24명의 F1드라이버가 출전한 가운데 24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22일 연습주행과 23일 예선전 등 3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결승전에서는 페라리의 알론소가 5.621㎞의 서킷 55바퀴(총 주행거리 309.155㎞)를 2시간48분20초810에 달려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면서 한국대회 원년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알론소는 이로써 랭킹 포인트 25점을 보태 23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종합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날 대회는 예상했던대로 9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탈락)했을 정도로 비가 최대변수로 작용했으나 55바퀴 가운데 17바퀴를 경주차들이 추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달려 재미가 반감됐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4위로 들어와 5월 스페인과 터키 대회 4위에 이어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결승전에는 8만 명의 팬들이 들어차 국내 스포츠 행사 사상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연습주행과 예선전,결승전 등 사흘간 누적 집계로는 16만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처럼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에서 관중동원에는 성공했으나 이를 위해 공무원 등을 동원해 일부 티켓을 강매한 점이나 자유이용권을 배포했다가 최소한 점 등은 앞으로도 논란거리로 남아 있게 됐다.
또 실수투성이의 미숙한 대회운영과 밀려드는 관중으로 인한 교통혼란,숙박문제,경주장 내 편의시설 확충 등도 내년 대회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암=연합뉴스
대회기간 16만명,결승전만 8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국내 스포츠 사상 최고의 관람기록을 세우며 모터스포츠의 불모지란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입장권 강매나 자유이용권 논란,대회운영 미숙 등은 개선해야할 문제점을 지적됐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2개 F1팀과 24명의 F1드라이버가 출전한 가운데 24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22일 연습주행과 23일 예선전 등 3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결승전에서는 페라리의 알론소가 5.621㎞의 서킷 55바퀴(총 주행거리 309.155㎞)를 2시간48분20초810에 달려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면서 한국대회 원년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알론소는 이로써 랭킹 포인트 25점을 보태 23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종합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날 대회는 예상했던대로 9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탈락)했을 정도로 비가 최대변수로 작용했으나 55바퀴 가운데 17바퀴를 경주차들이 추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달려 재미가 반감됐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4위로 들어와 5월 스페인과 터키 대회 4위에 이어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결승전에는 8만 명의 팬들이 들어차 국내 스포츠 행사 사상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연습주행과 예선전,결승전 등 사흘간 누적 집계로는 16만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처럼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에서 관중동원에는 성공했으나 이를 위해 공무원 등을 동원해 일부 티켓을 강매한 점이나 자유이용권을 배포했다가 최소한 점 등은 앞으로도 논란거리로 남아 있게 됐다.
또 실수투성이의 미숙한 대회운영과 밀려드는 관중으로 인한 교통혼란,숙박문제,경주장 내 편의시설 확충 등도 내년 대회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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