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박주영 51일만에 시즌 2호골… 팀 패배 막아

[프랑스 프로축구] 박주영 51일만에 시즌 2호골… 팀 패배 막아

입력 2010-11-04 00:00
수정 2010-11-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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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5·AS모나코)이 51일 만에 시즌 2호골을 뽑아냈다. 박주영은 3일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넣었다.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이었다. 지난 9월 13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전(2-2) 이후 51일 만이자 8경기(리그 6경기·컵대회 2경기) 만의 골. 그러나 모나코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일 예정됐다 폭우로 연기된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전반엔 왼쪽 미드필더로, 후반엔 오른쪽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모나코는 전반 10분 지미 트라오레의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후반 4분 박주영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박주영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골망이 출렁였다. 모나코는 후반 20분 마티유 쿠타되의 프리킥골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8분 뒤 주시에에게 그만 동점골을 내줬다. 리그 7경기 연속무승(4무3패)으로 18위(승점10·1승7무3패).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어쨌든 박주영의 골은 홍명보 감독에게도 희소식이다. A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북한전 출전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확실한 공격카드로 손색이 없다. 박주영의 합류로 공격패턴도 훨씬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주영이 시즌 2호골로 안정을 찾으면서 24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기대는 더 높아졌다.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물론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모나코 라콩브 감독의 얼굴도 조금이나마 펴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11-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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