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일본 대지진 구호성금으로 KBS에 2억여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친선경기를 치른 국가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들이 희사한 격려금 1억 50만원과 축구협회가 내놓은 1억원을 합친 것이다. 또 대표팀 주장인 박주영(모나코)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에서 받은 상금 500만원을 추가로 내놓았다.
2011-03-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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