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팬들은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옛 유고 출신의 골잡이인 샤샤 드라쿨리치를 꼽았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지난 1~15일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샤샤가 전체 응답자 9천49명 중 2천857명(31.57%)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샤샤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9시즌 동안 부산, 수원, 성남에서 뛰면서 271경기에 출전해 104골 3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소속 팀을 모두 정상으로 이끌어 ‘우승 청부사’로 이름을 날렸다.
역시 옛 유고 출신의 골잡이로 포항에서 맹활약한 라데 보그다노비치가 2천179명(24.08%)의 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 출신의 골키퍼 신의손(러시아명 발레리 사리체프)이 세 번째로 많은 1천650명(18.23%)의 표를 얻었다.
브라질에서 건너와 수원에서 뛴 ‘원샷원킬’ 나드손(714명·7.89%), 수원과 성남 등에서 활약한 러시아 출신의 ‘악동’ 데니스(598명·6.61%), 포항의 주축이었던 브라질 출신 따바레즈(439명·4.85%)가 각각 4∼6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지난 1~15일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샤샤가 전체 응답자 9천49명 중 2천857명(31.57%)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샤샤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9시즌 동안 부산, 수원, 성남에서 뛰면서 271경기에 출전해 104골 3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소속 팀을 모두 정상으로 이끌어 ‘우승 청부사’로 이름을 날렸다.
역시 옛 유고 출신의 골잡이로 포항에서 맹활약한 라데 보그다노비치가 2천179명(24.08%)의 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 출신의 골키퍼 신의손(러시아명 발레리 사리체프)이 세 번째로 많은 1천650명(18.23%)의 표를 얻었다.
브라질에서 건너와 수원에서 뛴 ‘원샷원킬’ 나드손(714명·7.89%), 수원과 성남 등에서 활약한 러시아 출신의 ‘악동’ 데니스(598명·6.61%), 포항의 주축이었던 브라질 출신 따바레즈(439명·4.85%)가 각각 4∼6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