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베테랑 미드필더 폴 스콜스(37)가 선수 생활을 끝내고 코치로 새 출발 한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스가 현역에서 물러나 다음 시즌부터 팀의 코치 임무를 맡는다고 밝혔다.
맨유는 오는 8월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스콜스의 은퇴 기념경기를 치러 줄 계획이다.
스콜스는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이제 그만 뛰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면서 “팀의 일원으로서 리그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은 대단한 영예다”고 말했다.
맨유 유스팀을 거쳐 1993년 7월 정식 프로계약을 한 스콜스는 이후 무려 18년 동안 맨유에서 뛴 대표적 ‘원클럽맨’이다.
데뷔전이었던 1994-1995시즌 포트 베일과의 리그 컵대회에서 두 골을 넣는 등 맨유 유니폼을 입고 모두 676경기를 뛰었다.
특히 1998-1999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3관왕을 차지할 때에도 큰 힘을 보태는 등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 보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는 잉글랜드 대표로 활약하면서 A매치 66경기(14골)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스가 현역에서 물러나 다음 시즌부터 팀의 코치 임무를 맡는다고 밝혔다.
맨유는 오는 8월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스콜스의 은퇴 기념경기를 치러 줄 계획이다.
스콜스는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이제 그만 뛰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면서 “팀의 일원으로서 리그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은 대단한 영예다”고 말했다.
맨유 유스팀을 거쳐 1993년 7월 정식 프로계약을 한 스콜스는 이후 무려 18년 동안 맨유에서 뛴 대표적 ‘원클럽맨’이다.
데뷔전이었던 1994-1995시즌 포트 베일과의 리그 컵대회에서 두 골을 넣는 등 맨유 유니폼을 입고 모두 676경기를 뛰었다.
특히 1998-1999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3관왕을 차지할 때에도 큰 힘을 보태는 등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 보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는 잉글랜드 대표로 활약하면서 A매치 66경기(14골)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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