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65) 터키 축구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의 사령탑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히딩크 감독은 31일(현지시간) 터키 일간지 하베투르크와의 인터뷰에서 “클럽팀을 이끄는 게 더 좋다”며 “아직 힘이 넘친다. 더 바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해 첼시 감독으로의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예전에도 호주대표팀과 PSV에인트호벤을 동시에 맡은 적이 있다”며 당시의 경험은 아직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2010-2011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부터 일찌감치 첼시의 새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줄곧 터키대표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이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데다 터키대표팀과의 계약도 아직 1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돌연 ‘클럽팀 병행론’을 꺼내며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그를 1순위 감독 후보감으로 점찍어뒀던 첼시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2연패에 실패한 첼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히딩크는 2년 전에도 첼시의 임시 사령탑에 올라 3개월간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FA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히딩크는 “아직 어느 팀으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면서 “그간 터키대표팀에 누가 될까 봐 언론에 입장을 밝히기가 곤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거스 히딩크 감독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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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31일(현지시간) 터키 일간지 하베투르크와의 인터뷰에서 “클럽팀을 이끄는 게 더 좋다”며 “아직 힘이 넘친다. 더 바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해 첼시 감독으로의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예전에도 호주대표팀과 PSV에인트호벤을 동시에 맡은 적이 있다”며 당시의 경험은 아직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2010-2011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부터 일찌감치 첼시의 새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줄곧 터키대표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이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데다 터키대표팀과의 계약도 아직 1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돌연 ‘클럽팀 병행론’을 꺼내며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그를 1순위 감독 후보감으로 점찍어뒀던 첼시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2연패에 실패한 첼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히딩크는 2년 전에도 첼시의 임시 사령탑에 올라 3개월간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FA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히딩크는 “아직 어느 팀으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면서 “그간 터키대표팀에 누가 될까 봐 언론에 입장을 밝히기가 곤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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