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뒤 훈련 재개 가능할 듯
경기 도중 공에 얼굴을 맞은 기아 타이거즈 김상현 선수는 6주 후에나 훈련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괜찮을까
29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6회말 넥센 김상수의 투구에 얼굴을 맞은 KIA 김상현(아래)이 최태원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응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광주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29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6회말 넥센 김상수의 투구에 얼굴을 맞은 KIA 김상현(아래)이 최태원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응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광주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전남대학교병원은 김 선수가 지난달 30일 구강 악(턱)안면 외과 국민석 교수의 집도로 성공리에 수술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김 선수는 왼쪽 광대뼈 함몰 부위에 핀을 고정하지 않고 뼈를 들어 올려 맞추는 방식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수술 경과가 좋아 입원 치료 1주일을 포함해 약 6주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선수는 지난달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8-1로 앞선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가 상대 투수 김상수의 직구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한편 이 병원은 지난달 5일 역시 넥센과의 경기 중 타구에 얼굴을 맞은 기아 타이거스 김선빈 선수의 오른쪽 코뼈 및 상악골(윗 잇몸뼈)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회복 치료 중인 김 선수는 이르면 이달 8월 중순께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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